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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진다. 장 내 환경에 유익균을 주입하여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유산균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섭취방법으로 장 내 유익균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자.
1. 유산균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산균의 '유'는 젖을 뜻한다.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유형이다.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생균, 생명체들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다. 태아는 엄마 배속 안에서 태반의 막을 통해서 보호받고 있다. 이 보호막은 무균 상태이다. 태아가 출산되기 전까지 철저히 무균 상태를 유지하다가 엄마의 산도를 통해 빠져나오면서 제일 먼저 갖게 되는 균이 유산균이다. 태아가 유산균을 엄마로부터 처음으로 물려받는 것이다. 유산균은 장 내 환경 개선 및 체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유산균이 필요한 대상은 면역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 사람들이다. 면역은 강하게 수립이 되어있으며, 이것들이 외적인 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받으면 우리는 질병을 갖게 된다. 스트레스 및 전반적인 요인에 의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경을 가졌을 때 유산균 및 유익균이 충분히 유입이 되면 떨어진 면역력 개선에 좋다. 장 내 미생물이 의학계에서도 큰 이슈이다. 예전에는 뇌가 미생물들을 조절했다. 이는 일반적인 명령 체계가 아니고 교류의 체계이다. 장 내 미생물도 뇌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해서 뇌가 어떤 변화를 유발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을 한다. 하나의 생명체인 장 내 미생물이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끼치기 때문에 장 내의 유익균과 유해균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되도록 유익균에게 좋은 장 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2. 장내 미생물과 유산균 섭취 타이밍
우리가 식품을 섭취하면 위 그리고 소장, 대장으로 이동한다. 위에는 위산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많은 수의 미생물들이 위를 통과하지 못한다. 그래서 요구르트 광고를 보면 살아서 장까지 가야 한다는 문구가 많은 이유이다. 우리가 식품을 통해서 유익균을 먹었을 때 위를 통과해서 균들이 얼마나 장까지 생식할 수 있는지는 장 내 환경의 영향에 중요하다. 우리가 유산균을 먹게 되면 균이 얼마나 대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지 따져야 한다. 이런 균이 자리를 잘못 잡으면 대장에서 부패가 일어나면서 안 좋은 방향으로 트러블 또는 민감성 장 내 환경을 만들 수도 있다. 균들이 얼마나 생식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효과적인 유산균을 섭취 방법의 핵심은 위산이다. 빈 속에 먹으면 위산이 가장 산도가 높다. 반대로 식사 후 위산의 농도가 약화되어 위를 통과하더라도 유익균을 분해시키는 담즙산을 만나게 된다. 이 담즙산은 식후에 가장 많이 분비가 된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위산은 약해지지만 담즙산의 분비가 높다. 유산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위산이나 담즙산에 파괴되지 않는 것이다. 섭취 시간이 공복이라면 산도가 높으나 식후라면 산도는 낮아도 담즙산이 분비된다. 산 내성균을 골라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제품을 식전 또는 식후에 먹느냐 보다 균들이 산 내성균인지, 캡슐이 잘 포장이 되어 대장까지 잘 전달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3. 유산균 잘 골라서 잘 보관해야 해요
식약처는 지금까지 19개의 균주의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최근에 멀티 바이오틱스가 인기가 있다. 한 가지 제품이 아니고 여러 가지 제품을 섞은 제품이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생체 내의 계통이 맞아야 한다.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의 장에서 추출한 것들을 먹어야 좋다. 식생활 문화와 패턴이 다르기 때문이다. 요즘은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되어가고 있지만 주식은 한식이므로 여기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국내 유산균 제품 시장은 1조 원이 넘는 규모이다. 온라인으로 구매 시 냉장 배송이 확보되고 누대 배양을 통해 길러진 균이어야 한다. 유산균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냉장 보관 상태의 온도다. 균은 3~5도 사이에 가장 안전하게 보존될 수가 있다. 균이 온도가 올라가거나 냉동 상태로 가면 사멸할 수 있다. 포자의 형태가 아닌 이상은 버티기가 힘들기 때문에 균체 자체로는 처음 생산되었을 때부터 섭취 전까지 냉장 보관되어야 한다. 동결 분말로 건식 상태로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누대 배양이라는 방식으로 계속 배지를 옮기면서 생육을 하는 방식으로 저항성이나 생존에 대한 환경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이런 제품을 먹어야만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유산균 제품의 가성비를 따지는 것과 효과를 직접적으로 주는 여부를 잘 판단하여 구매해야 한다.